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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로서 내가 바라보는 학생들은 변화무쌍한 존재다.
교실에서 꾸벅꾸벅 조는 학생의 모습이 전부가 아니다.
그 일면을 바라보곤 섣불리 판단해선 안된다.
우리의 학생들은 교사도 부모도 아니 저조차도 모르는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아직 그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것일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내게 학생 아니 인간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단언하듯이 얘기한다.
그러나 회의론자들이 입버릇처럼 떠드는 심드렁한 인간관에 쉽게 동의할 수 없다.
교사라면 더욱이 이 같은 주장에 적극적으로 맞서야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사람의 능력과 성격은 적극적인 의지와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경험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본다.
교사로서 자신이 경험한 좋은 것들을 아무리 열거하더라도 학생에게 전해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의미가 없다.
말보단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행동심리학의 열렬한 지지자로서 사람의 성격은 가변적이라는 것에 적극 동의한다.
심리학에는 다양한 정체성과 성격에 관한 여라가지 이론과 해석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의 성격은 환경적인 요인과 인생에서 마주하는 사건사고에 따라 변할 수 있다는 사실에 모두 동의한다.
지금의 나는 5년 전의 내가 아니다.
어떤 사람을 주어진 순간의 모습을 보고 그의 성격과 인격을 단정짓지 말자.
우리에게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계속해서 긍정적으로 변화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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